헬시플레저는
health pleasure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로
제시한 말 가운데 하나로, ‘건강(health)관리가 즐거워진다(pleasure)’는 뜻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거나 절제하려 하지 않습니다.
젊은 세대가 건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과정과 결과가 모두 즐겁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영역에서도 '힙'함이 중요한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MZ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헬시플레저‘… 건강도 스마트하게 (sportsworldi.com)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이 중 20대와 30대의 거래 증가율은 각각 56%와 66%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1년 2030세대의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비중은 전년보다 4% 증가한 32%를 차지했습니다.
젊은 세대가 영양제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을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비건식당 인기…반년만에 메뉴 5만개 판매한 이곳 - 이코노미스트 (economist.co.kr)
마이너스 전략
"한 입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하는 이른바, '소식좌'들이 등장했습니다.
'소식'에 일인자를 뜻하는 유행어 '좌'를 붙여 불리는 이들은 대식가들과 정반대의 먹방을 선보입니다.
과자 한입을 오물거린 뒤 "배부르다"라고 하며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잔으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에는 따뜻한 바닐라 라떼로 공복을 달랩니다.
소식좌들이 극단적으로 적게 먹는 과정 그 자체가 새로움과 즐거움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소식좌’ 열풍…유통업계 ‘소소익선 푸드’ 잇따라 출시 - 이코노미스트 (economist.co.kr)
플러스 전략
최근 식품 업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식품군은 '화이트 미트'입니다.
"화이트미트가 뜬다"…식품업계 건강 먹거리 '인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닭, 오리, 칠면조 등의 가금류 고기와 광어나 대구 같은 흰살생선 등을 지칭합니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칠면조 햄이 들어간 터키 샌드위치부터
어묵바, 오리 바비큐에 이르기까지 종류 또한 다채롭습니다.
이처럼 플러스 요소를 갖춘 풍부한 식품으로 식단을 짜는 것도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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